밥도둑 전라도 집밥 반찬1 Jeolla-do Home-cooked Meal Side Dish1
구매처지방에 계신 부모님 홈메이드
시국이시국인지라...!집밥 먹고 힘내기
프리랜서인나는 요즘 프로젝트의 기다림 + 취소를 반복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인터뷰하러 가는 시간과 교통비가 아까울 지경. 오늘은 본인들이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파악도 하지 못한 곳에 다녀왔다.휴우...더군다나 아침 일찍 시간을 잡아놓고 시간 약속도 안 지키는 클라스. 힘빠지는 하루를 보내고 집에 오니 지방에 사시는 부모님이 보내신 택배가 문 앞에 있다.
쬐~금 보내셨다더니 무슨 반찬가게 차려도 될 만큼 보내셨다. 주변에 나눠줄 사람이 없어서 아쉽다.
다 잊자. 이런 날은 무조건 '비빔밥'(Bibimb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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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 "겉절이 김치(frech kimchi)"
전라도 김치라 젓갈이 여러 가지 들어간다. 그래서 김칫국물 색이 좀 어둡다. 집집마다 조금 다르긴 한데 우리집 김치는 '생김치' 일때가 가장 맛있다.
미나리 무침(minari muchim)
쥐포채(Dried filefish bokkeum)
취나물 장조림(Soy sauce braised aster)
취나물로 장조림을 하는지 몰랐다. 지금은 나물을 좋아하지만, 어릴때는 나물을 안 먹었어서 기억이 안난다.
열무김치(Young radish water kimchi)
갓김치(Leaf Mustard Kimchi)
낙지젓(Salted Octopus)
낙지젓은 양념되어 있는걸 산 후 다시 양념을 해서 보내주신다. 그래서 사 먹는 건 이맛을 맛보기 힘들다.
신선초무침(Seasoned Angelica keiskei) ★★★★★
화장품 맛이 나서 여쭤보니, 신선초라는 나물인데, 죽었던 사람도 살아날 정도로 몸에 좋은 식물이란다. 딸네미 죽어가는 걸 아셨나보다...! 암튼 그냥 먹기에는 힘들 거 같아서 비벼먹어 버리기로 했다. 이게 대박인 게, 참기름과 만나니 향긋함+단맛이 느껴진다. 찾아보니 여러가지 효능도 좋아서 자주 먹으면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거 같다.
황실이 튀김(Croaker baby fried)
조기새끼?! 이건 전라도 음식인가? 서울이나 경기도권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는 거 같다. 어릴때는 많이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다. 다른 생선 튀김에 비해 굉장히 매력 있고 맛있는데,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반찬통에 넘치는 반찬이 많아서 이건 냉동실에 두고 나중에 먹기로...! 후라이팬에 데워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꿀맛이다.
종류가 많아서 정리도 한나절이 걸렸다. 급- 배가 너무 고파짐.
참기름(Sesame oil)
전날 짠 참기름도 있다. 반찬을 보내주실때마다 참기름이 오는데 있던거 먹고 먹느라 신선할때의 맛을 잘 몰랐는데, 바로 먹으라고 하셔서 먹어보니 '고소함'이 차원이 다르다.
신선한 김치 한 포기
그리고 나머지 반찬들이랑 같이 밥 먹기.
비빔밥엔 달걀 후라이...!
가장 맛있는 배추 속- 간간하니(젓갈맛) 따뜻한 밥에 맛있다.
달달 짭짤 '연근조림(Braised lotus roots:Yeon-geun-jorim)'
낙지젓갈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완전 밥도둑 √
생열무김치 특유의 알싸함은 오랜만이다.
취나물 장조림은 처음 먹어본 거 같은데 생각보다 매력 있다. 향긋하고 간장이랑 잘 어울린다.
미나물 무침을 예전보단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된 거 같다.
갓김치
따뜻한 밥에 먹으니 정말 맛있다. 밥도둑 2 √
신선초는 이거만 먹으면 먹을수록 화장품?! 맛이 난다. 빨리 비벼먹어서 없애야겠다고 생각.
낙지젓갈과 김치만 빼고 다 넣고 잘게 잘라 참기름에 비벼먹기.
참기름 하나만 맛있어도 정말 맛있는 비빔밥이 된다. 나물에 간이 다 되어 있어서 고추장 없이도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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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젓갈 올려 먹으면 꿀맛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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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치 올려 먹으면 꿀맛 2
나물을 이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
내입맛에 가장 맛있는 맛.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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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를 위해 쟁여두는 제품 중 하나인데, 할인하면 무조건 산다. 인스턴트지만, 가끔씩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국물맛이다. 단, 어쩔 수 없이 나트륨 주의 는 필요하다. It’s one of the products I keep stocked for a quick and tasty meal, and I always buy it when it’s on sale. Although it’s instant food, it has an addictive broth flavor that I crave from time to time. However, it’s unavoidable that one needs to be cautious about the sodium content.
나는 종종 질릴때 까지 김밥만 먹기를 한다. 이유는 건강해지기 위해...! 1인 가구라 바쁘거나 귀찮아서 건강한 식사를 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김밥 만큼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섭취하기 편한 음식이 없는거 같다. I often eat kimbap until I get tired of it. The reason is to become healthy…! As a single-person household, I often don’t have healthy meals because I’m busy or lazy, but it seems there’s no food as nutritionally balanced and easy to consume as kimbap
홈플러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 일반 라면의 건더기 스프 대신 파채블록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블록은 참깨라면의 계란블록과 비슷하다. 매콤하고 파향과 잘 어울리며, 해장용으로 딱인 듯. This Homeplus-exclusive product is a unique instant noodle that replaces the typical dried vegetable packet with a green onion block. This block is similar to the egg block found in sesame-flavored ramen. The broth is spicy and pairs well with the green onion aroma, making it an ideal choice for hangover rel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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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소통이라도 환영하지만 다시 또 해외 스팸글들이 도배되기 시작해 검토후 게재됩니다. =.=